← 쇼츠 해설

이자는 은행이 다 정하지 않습니다 — 0.25%p가 5억 30년 대출에서 매달 75,829원을 바꾼 것

2026년 8월 27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75%에서 3.00%로 0.25%p 올렸습니다. 기준금리는 내 대출금리가 아니라 지표금리(코픽스)와 가산금리를 거쳐 시차를 두고 옮겨 오고, 고정금리면 이번에는 바뀌지 않고 변동금리면 다음 변경일에 바뀝니다. 내 금리가 4.74%에서 4.99%로 0.25%p 오른다면, 5억·30년·원리금균등 기준 매달 75,829원, 30년 총이자로 2,729만 8,586원이 늘어납니다.

2026-10-08 기준 · 출처 법제처·부처 고시

영상에서 쓴 조건

기준금리
2.75% → 3.00% (2026-08-27 금융통화위원회 의결 · 인상폭 0.25%p)
사례 대출
5억원 · 30년 · 원리금균등 · 거치 없음
가정
내 금리가 4.74%에서 4.99%로 0.25%p 오른다면 (조건부. 기준금리 인상폭이 내 대출금리 인상폭은 아님)

계산 결과

월 상환액 (5억 30년, 4.74% → 4.99%)
2,605,224원 → 2,681,053원 (+75,829원)
30년 총이자 증가
+2,729만 8,586원
4.74% 30년 총이자 (원래 크기)
4억 3,788만 551원
3억 30년
월 +45,498원 · 총이자 +1,637만 9,152원
2억 20년
월 +27,452원 · 총이자 +658만 8,397원
기준금리 적용 시점
의결 2026-08-27 · 한국은행 자금 거래 적용은 통상 그다음 영업일

한눈에 보기

5억 · 30년 · 원리금균등일 때 월 상환액

내 금리가 4.74%에서 4.99%로 0.25%p 오른다면. 매달 75,829원 차이가 30년 쌓여 총이자 2,729만 8,586원이 됩니다.

  • 4.74%2,605,224원
  • 4.99% (+0.25%p)2,681,053원

왜 이렇게 되나

0.25%p. 소수점 아래 두 자리라 별것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5억을 30년으로 빌린 사람에게는 총이자가 2,729만 8,586원 늘어나는 숫자입니다. 차 한 대 값입니다. 은행이 금리를 올렸다고들 말하지만 은행이 다 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기준금리가 0.25%p 올랐다고 해서 내 대출금리가 그만큼 오르는 것도 아닙니다. 그 둘은 다른 숫자입니다.

먼저 사실부터 정리합니다. 2026년 8월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75%에서 3.00%로 올렸습니다. 올린 폭이 0.25%p입니다. 여기서 자주 틀립니다. 3.00%는 올린 폭이 아니라 올린 뒤의 수준입니다. 그리고 의결은 그날 했지만 한국은행 자금 거래에 적용되는 것은 보통 그다음 영업일부터입니다. 단계는 넷입니다. 기준금리는 내 대출금리가 아니다, 변동이냐 고정이냐, 0.25%p가 내 돈으로 얼마인가, 같은 폭인데 왜 사람마다 다른가.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쓰는 금리이지 내가 은행에서 빌릴 때 붙는 금리가 아닙니다. 내 대출금리는 두 조각입니다. 하나는 지표금리입니다. 은행들이 돈을 조달한 비용을 모아 만든 숫자이고 주택담보대출이면 흔히 코픽스를 씁니다. 다른 하나는 가산금리입니다. 은행이 얹는 몫이고 신용도와 담보에 따라 다릅니다. 낱말 하나를 구분해 둡니다. 스트레스 DSR에도 「가산금리」가 나오는데 그것은 한도를 계산할 때만 얹는 가정이고 실제 이자에는 붙지 않습니다. 지금 말하는 가산금리는 내가 실제로 내는 이자의 일부입니다. 기준금리는 앞쪽(지표금리)에 시차를 두고 스며들고 뒤쪽은 은행이 정합니다. 그래서 0.25%p 올랐다고 내 금리가 정확히 그만큼 오른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더 오를 수도 덜 오를 수도, 이미 반영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 계산은 「기준금리가 올랐으니 내 이자가 얼마 오른다」가 아니라 「내 금리가 0.25%p 오른다면 얼마가 되는가」입니다. 앞은 단정이고 뒤는 계산입니다.

기준금리가 내 대출금리까지 오는 길

기준금리는 지표금리에 시차를 두고 스며들고, 가산금리는 은행이 정합니다. 그래서 인상폭이 그대로 옮겨진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1. 기준금리 3.00%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쓰는 금리 (2026-08-27 의결)
  2. 지표금리은행 조달비용을 모은 숫자 · 주택담보대출은 흔히 코픽스 · 시차를 두고 반영
  3. 가산금리은행이 얹는 몫 · 신용도와 담보에 따라 다름 (스트레스 DSR의 「가산금리」와 다른 것)
  4. 내 대출금리고정이면 계약 기간 동안 그대로 · 변동이면 다음 변경일에 바뀜

오늘 계산은 「내 금리가 0.25%p 오른다면」이라는 조건부다. 최악은 아니지만 기준점은 된다.

같은 소식을 들어도 고정금리로 빌렸다면 계약한 기간 동안 금리가 그대로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변동금리라도 오늘 오르고 내일 바뀌는 것이 아니라 계약에 적힌 주기마다 바뀝니다. 6개월마다인 경우가 많고 12개월마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상 폭만 볼 것이 아니라 다음 변경일이 언제인지도 같이 봐야 합니다. 혼합형은 처음 몇 해는 고정이고 그 뒤 변동으로 넘어가며 넘어가는 시점이 계약서에 있습니다. 지표금리 이름도 봐야 합니다. 코픽스에도 신규취급액 기준과 잔액 기준이 있어 신규취급액 기준은 시장을 빨리 따라가고 잔액 기준은 천천히 갑니다. 지금 확인할 것은 뉴스가 아니라 내 대출 계약서입니다. 금리 종류, 다음 변경일, 지표금리 이름 셋을 봅니다.

이제 숫자로 옮깁니다. 5억을 30년으로 빌려 원리금균등으로 갚는다고 합시다. 금리가 4.74%라면 30년 동안 내는 이자가 4억 3,788만 551원입니다. 빌린 돈이 5억인데 이자가 4억이 넘습니다. 이 크기를 먼저 보고 0.25%p를 얹어야 감이 옵니다. 4.74%일 때와 4.99%일 때를 나란히 놓으면 매달 내는 돈이 75,829원 늘어납니다. 한 달로 보면 크지 않아 보이지만 30년입니다. 총이자가 2,729만 8,586원 늘어납니다. 매달 7만원 남짓(75,829원)이 30년 쌓이면 이렇게 됩니다. 금리는 %로 말하지만 갚는 것은 원으로 갚고, 그 원은 기간만큼 곱해집니다. 소수점 두 자리가 작아 보이는 이유는 기간을 빼고 봤기 때문입니다.

내 금리가 0.25%p 오른다면 늘어나는 총이자

원리금균등 · 거치 없음. 빌린 돈에 거의 비례하고, 기간이 짧으면 곱해지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 5억 · 30년 (월 +75,829원)+2,729만 8,586원
  • 3억 · 30년 (월 +45,498원)+1,637만 9,152원
  • 2억 · 20년 (월 +27,452원)+658만 8,397원

같은 0.25%p인데 사람마다 무게가 다릅니다. 세 가지가 정합니다. 첫째, 남은 원금. 3억을 30년으로 빌렸다면 매달 45,498원, 총이자로 1,637만 9,152원 늘어납니다. 5억일 때의 절반이 조금 넘어 빌린 돈에 거의 비례합니다. 둘째, 남은 기간. 2억을 20년으로 빌렸다면 매달 27,452원, 총이자로 658만 8,397원입니다. 기간이 짧으면 곱해지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셋째, 상환 방식. 원금을 일찍 줄이는 방식일수록 금리 변화가 덜 아픕니다. 이자는 남은 원금에 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출을 받은 지 얼마 안 된 사람이 가장 크게 흔들리고, 다 갚아 가는 사람은 같은 뉴스를 봐도 체감이 작습니다.

기준금리가 올랐다는 소식은 나에게 곧바로 금액을 알려 주지 않습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먼저 내 금리 종류를 봅니다. 고정이면 이번 소식과 상관없습니다. 변동이면 다음 변경일을 봅니다. 그 날짜가 오기 전에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그다음은 남은 원금과 남은 기간입니다. 이 둘이 무게를 정합니다. 마지막으로 내 금리가 0.25%p 오른다고 두고 계산해 봅니다. 최악은 아니지만 기준점은 됩니다. 대부분 여기서 멈추는 이유는 숫자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어디를 봐야 하는지 몰라서입니다.

지금 하실 일은 두 가지입니다. 대출 계약서에서 금리 종류와 다음 변경일을 확인하고, 남은 원금과 남은 기간을 넣고 0.25%p를 올려 보십시오. 다만 오늘 계산은 상환 방식과 기간을 단순하게 잡은 것입니다. 중도상환수수료, 거치기간, 우대금리 조건은 사람마다 다르고 실제 금액은 은행의 상환 계획표가 정합니다. 뉴스의 소수점이 내 통장에서 몇 자리가 되는지 미리 보면 놀라지 않습니다.

법 근거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의 법령과 정부 부처 발표를 출처로 삼아 해당 부분만 정리했습니다.

한국은행법 제28조 제3호·제6호 (통화신용정책에 관한 의결)

시행 2026-01-02 시행 (법률 제21065호)

한국은행의 금융기관에 대한 여신 기준·이자율과 공개시장 국채 매매 등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의결한다. 기준금리는 법률·시행령 개정이 아니라 이 의결로 정해진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기준금리는 국회를 거치지 않고 금통위 의결로 바뀌며 의결일에 효력이 생긴다.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쓰는 금리이지 내가 은행에서 빌릴 때 붙는 금리가 아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준금리 2.75% → 3.00%)

시행 2026-08-27 의결 (한국은행 자금 거래 적용은 통상 그다음 영업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p 상향 조정. 직전 변경은 2026-07-16 의 2.75%.

이게 무슨 뜻이냐면

3.00%는 인상폭이 아니라 인상 후 수준이다. 내 대출금리에는 지표금리·가산금리를 거쳐 시차를 두고 옮겨 오므로, 내 이자는 「내 금리가 0.25%p 오른다면」으로 계산해 기준점을 잡는다.

내 조건으로 계산하기

위 조건이 그대로 들어간 상태로 계산기가 열립니다. 숫자만 바꾸면 내 경우가 바로 나옵니다.

대출 상환 시뮬레이터 열기

자주 묻는 질문

기준금리가 3.00% 올랐다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3.00%는 **올린 뒤의 수준**이고 올린 폭은 0.25%p입니다. 2026년 8월 27일 금융통화위원회가 2.75%에서 3.00%로 올렸습니다.

8월 27일부터 내 대출금리가 0.25%p 오르나요?

그렇게 단정할 수 없습니다. 기준금리는 지표금리(코픽스)에 **시차를 두고** 스며들고 가산금리는 은행이 정하므로 더 오를 수도, 덜 오를 수도, 이미 반영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의결일의 한국은행 자금 거래 적용도 보통 그다음 영업일부터입니다. 그래서 이 카드의 계산은 「내 금리가 0.25%p 오른다면」이라는 조건부입니다.

고정금리로 빌렸으면 어떻게 되나요?

계약한 기간 동안 금리가 그대로라 이번 소식과 **상관없습니다**. 변동금리라도 계약에 적힌 주기(6개월·12개월 등)의 다음 변경일에 바뀌고, 혼합형은 고정에서 변동으로 넘어가는 시점이 계약서에 있습니다.

0.25%p인데 왜 5억 30년에서 2,729만원이나 차이가 나나요?

금리는 %로 말하지만 갚는 것은 원이고 그 원이 **기간만큼 곱해지기** 때문입니다. 매달 75,829원 차이가 30년 쌓입니다. 4.74%의 30년 총이자 자체가 4억 3,788만 551원입니다.

스트레스 DSR의 가산금리와 여기서 말하는 가산금리는 같은 것인가요?

다릅니다. 스트레스 DSR의 「가산금리」는 **한도를 계산할 때만 얹는 가정**이고 실제 이자에는 붙지 않습니다. 이 카드의 가산금리는 은행이 지표금리 위에 얹는, 내가 실제로 내는 이자의 일부입니다.

다음 기준금리 결정은 언제인가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2026년 10월 22일**과 11월 26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카드는 2026-08-27 의결 기준이라 그 뒤에는 수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산 결과는 입력값과 표기된 기준일의 제도를 전제로 한 추정치입니다. 실제 금융기관의 심사 결과와 다를 수 있으며, 제도는 수시로 바뀝니다. 중요한 결정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검토를 받으시기 바랍니다.